2011년 12월 14일

퇴근

DSLR이라는 걸 택배로 받고 퇴근길에 처음찍은 사진

1. 물건을 사든 프로젝트를 시작하든 어떤 것의 시작때는 항상 설렌다. 하지만 언젠가는 매너리즘도 찾아오고 버리거나 포기하고 싶을 때가 꼭 찾아온다. 어느 수준에 오르려면 극복해야하는 것 중 하나. 끝이 멀더라도 포기하지 말자.

2. 처음에 노출도 모르고 구도도 모르고 심도도 모를 때 그냥 느낌으로 찍은게 더 나아보이는건 왜일까. 요즘 사진은 점점 다른 사람의 사진들과 비슷해져가는 느낌이라 슬프다.

3. 사람이 가장 찍기 어려운 피사체라는 것을 조금 알거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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